[영화 리뷰] 택시 운전사, 본받아야 할 시민들의 희생정신

택시 운전사의 모험(?)이야기 영화 "택시 운전사"는 2017년 장훈 감독의 드라마 영화다.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정치적 격변과 폭력의 시기인 1980년 한국에서 일어난 광주항쟁을 배경으로 한다. 이 영화는 생계를 꾸리고 딸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택시 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어느 날, 그는 군사 독재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난 광주에 가려고 하는 외국인 기자(토마스 크레치만)를 태운다. 택시기사는 거액을 받고 기자를 광주로 데려가는 것에 동의한다. 광주로 향하던 택시기사와 기자는 바리케이드와 군 검문소를 마주치고 군부대의 무자비한 진압을 목격한다. 그러던 중 택시기사가 광주시민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주고, 남아서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택시 운전사와 광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