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이미테이션 게임, 나라를 구했지만 버림받은 수학자

세계 2차 대전에 큰 기여를 했던 수학자 《이미테이션 게임》은 2014년에 개봉한 전기 드라마 영화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에니그마 코드를 해독하기 위해 일했던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과 그의 코드 해독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앨런 튜링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 정부의 암호 해독기로 일했던 뛰어난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였다. 그는 독일군이 군사 통신을 암호화하는 데 사용한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튜링의 업적은 전쟁을 단축시키고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전쟁 노력에 대한 그의 기여에도 불구하고, 튜링은 그 당시 영국에서 불법이었던 게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았다. 1952년, 그는 동성애로 유죄 판결을 받고 화학적 거세형을 선고받았다. 그는..